새벽 5:40에 일어나는게 습관화 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많은 경우에 10:30pm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motivation 이 줄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주도 새벽엔 딱 한번밖에 못갔다.
가장 큰 이유는 연습때 엄청 잘 들어가는 삼점슛이 게임만 하면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잘 넣을려고 연습하는건데 그게 안되니까 재미를 잃은 것 같다. 반년동안 새벽마다 연습해서 이젠 완전 삼점슈터라고 말하고 싶은데 보여주려고 하면 나오질 않는다. 심지어 게임때 뿐만이 아니라 게임 시작하기 전에 연습할때도 안들어가니 내가 삼점슛이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말해도 거짓말쟁이가 되는 기분이다.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게 흑과 백으로 다른지 도저히 이해를 할래야 할수가 없다.
삼점슛 연습만 쉬지않고 40-50분 한 날들만 카운트 해서 벌써 104일을 연습을 했고, 이제는 연습할때 누가 있거나 하면 날 완전 삼점 스페셜리스트로 볼게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100개 카운트 했을때도 65개를 넣었고, 심지어 카운트 하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쏠때는 그것보다도 더 잘 넣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슛개수를 카운트하는 대신 15분 타이머로 그 안에 몇개를 넣는가 세는걸 했었는데 첫 3번 했을때 평균이 35개정도였는데 최근 마지막 3번 평균은 54개이다. 놀라울만큼 발전했다는건 명확한데, 왜 도대체 게임에서는 하나도 안들어가는 것일까...
내가 매번 연습때마다 결과물을 기록한 spreadsheet 이다. 링크는: Keep Shooting - Sean's 3-point shot make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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