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 Knee Injury

 


2주전에 골프치고 콘서트 촬영했던 날부터 무릎이 이상했었다. 끝까지 접히지 않아서 무릎을 꿇는게 안됐었다. 지난주 수요일에 농구를 했을땐 설렁설렁 뛰기도 했지만 무릎에 신경쓰느라 조심했던것 같다.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에 농구를 갔다가 상태가 완전히 악화되었다. 무게를 지탱하는게 힘들어 절뚝거리며 나왔는데 그 다음날 더 심하게 아파서 Urgent care 에 가서 x-ray 도 찍었다. 

다행히도 심각한건 아니고 "knee sprain".  30년 농구하면서 knee sprain 은 처음이다. 의사가 2-8주 정도 쉬어야 할거라고 했는데 다행히 그 다음날 (어제) 일어나니까 그 전날보다 훨씬 달라진게 느껴졌다. 잘하면 2-3주만에도 나을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게다가 무릎과 동시에 감기가 와서 무릎이 안다쳤다고 해도 새벽에 농구연습은 못갔을것이다. 아직도 다 낫진 않았는데 코막히는거 빼고는 그리 나쁘지 않아서 오늘 4일을 빠진후 드디어 다시 갔다. 물론 절뚝 거리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에 집중했다. 

8주를 못가면 다시 연습이 원점으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친 다리로도 갈수 있을정도는 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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