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에 농구하고 와서 빨래까지 하느라 12시가 넘어서 잤지만, 어제의 슛 때문에 아침 연습을 스킵할수 없었다. 처음으로 비디오까지 찍기로 했다.
연습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어제 새벽에 봤던 흑인 아저씨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어제 봤는데 내가 가까이서 쏠 때는 팔이 앞으로 향하는데 멀리서 쏘면 손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혼자서 매일 연습할때 free-throw 거리랑 3점 거리랑 폼이 달라지지 않게 한다고 했는데 그게 생각같이 잘 안된 것이었다. 그래서 곧 3점 거리에서 몇개 쏘는 걸 찍어서 바로 봤는데 정말 그 아저씨가 말한 부분이 심각한 정도였다. (아래 비디오 01:08-01:16 이 그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손이 왼쪽으로 향하지 않게 똑바로 뻗는것에 집중해서 연습했다. 평소때보다 슛은 잘 안들어갔다. 01:18 부터는 그 점을 의식하고 한 건데, 실제로 넣는것보다 팔을 똑바로 가게 하는것에 집중했고, 마지막 찍은 3점슛 (01:39 부터)은 대체적으로 많이 나아졌다. 그러다가도 한번씩 심하게 왼쪽으로 던진것도 찍혔다.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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