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 at Momentous

최근들어서 최악으로 못한 날이었다. 새벽에 슛연습을 하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게임에서 슛을 쐈는데 엉망이었고, 레이업이란 레이업은 대부분 어처구니없이 놓쳤다. 비디오를 많이 못 찍고 공격하는 건 딱 한 게임 찍었는데, 가까운 mid-range에서 슛 쏘는 폼이 정말 최악이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고 혼자 free-throw를 몇개 쐈는데 비디오를 바로 끄는걸 까먹어서 찍혔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손모양이 나왔다. Follow through 가 손목이 끝까지 꺾이고 손가락은 모아지는 모습이어야 하는데, 손바닥으로 tap 하듯이 바운스하면서 손가락은 다 벌어져있었다. 

그리고 게임 전후로 free shooting 을 할 때도 내가 연습해오던 느낌이 전혀 기억나지 않고, 삼점은 하나도 들어갈 생각을 안했다. Layup 을 다 놓쳤던건 아침에 plyometrics 운동을 해서 다리가 normal condition 이 아니었다는 변명을 할수 있지만, 슛은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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